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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3곳 동시분양 모두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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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여파로 수요 위축


[ 이유정 기자 ] 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한 분양이 모두 미달됐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짓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680가구 모집에 257명이 청약해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전용 59㎡A형은 85가구 모집에 60명이, 59㎡B형은 100가구 모집에 32명이 신청했다. 74가구를 모집한 84㎡B형에는 단 9명만 청약했다. 59~84㎡의 총 6개 주택형 중 1순위에 마감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1157가구를 모집한 중흥건설의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1314명의 청약자가 참여했다. 전용면적 59~84㎡의 총 5개 주택형 중 59㎡A형 한 곳만 1순위 마감됐고 나머지는 미달됐다. 이 주택형은 423가구 모집에 721명이 신청했다.

대방건설의 ‘파주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690가구 모집에 총 1025명이 청약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평균 1.4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지만 총 7개 주택형 중 규모가 작은 3개 주택형만 1순위 마감됐다. 전용 59㎡A형이 62가구 모집에 414명이 몰려 가장 성적이 좋았다. 59㎡B형은 88가구 모집에 148명이, 84㎡A형은 73가구 공급에 226명이 청약에 참여해 1순위 마감됐다.

고양시 창릉이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되자 공급 부담과 지리적 단점 등이 부각돼 1순위 미달이 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파크 푸르지오는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 때문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225만원으로 대방노블랜드(1194만원)와 운정 중흥 S-클래스(1208만원)보다 높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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