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야마사토 료타 결혼
"일본 최고 여배우와 개그맨의 만남"
열애설조차 나온 적 없어 '열도 발칵'
일본의 인기 여배우 아오이 유우가 8살 연상의 개그매내 야마사토 료타와 결혼했다.
5일 일본의 주요 매체들은 아오이 유우가 야마소토 료타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 3일 정식으로 혼인신고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열애설 조차 나온 적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교제부터 두달만에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며 현지의 각종 연예 매체들은 1면으로 이들의 결혼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1985년생인 아오이 유우는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허니와 클로버' '훌라걸스' '동경가족' 등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입지를 다진 연기파 배우다. 한국 현지에도 많은 팬이 있으며 빅뱅의 지드래곤 역시 아오이 유우를 이상형으로 밝힌 바 있다.
1977년생인 야마사토 료타는 일본의 인기 개그맨이다. 2003년 데뷔해 '인생 역전' '메이드 인 재팬' 등 여러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천후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오이 유우가 2006년 '훌라 걸스'에 출연했을 당시 야마사토 료타의 동료가 함께 출연한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이 처음 가까워졌으며 둘은 자주 만나 식사정도를 하는 지인이었다. 그렇게 친분을 이어 오던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지난 4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를 이어준 오작교는 야마자키 시즈요인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대중들은 놀랍다는 반응과 축하를 함께 내놓고 있다. 짧은 교제 기간과 갑작스런 결혼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속도위반 임신설'을 확신하는 분위기도 맴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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