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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軍 가족들과 기념사진…군부 달래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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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공개 활동 이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군 예술공연에 참여한 군인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사흘 연속 공개 활동을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6월 4일 인민무력성에서 조선인민군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 예술소조원들을 만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지난 2일 고위 간부들과 함께 이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고결한 인생관과 높은 문화적 소양을 지니고 초소와 일터마다 혁명적인 문화를 창조하며 아름다운 삶을 수놓아가고 있는 군인가족 예술소조원들에게 뜨거운 동지적 인사를 보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사진 촬영엔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이영길 군 총참모장(우리 군의 합참의장 격), 노광철 인민무력상(국방부 장관 격) 등 군 핵심 지도부가 함께 했다.

김정은은 지난달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참관 후 약 3주 동안 북한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일 자강도 강계 일대 군수공장 현장시찰을 시작으로 군인 가족 공연, 대집단체초 개막공연 관람 등 잇따라 활발하게 공식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군 관련 행사에 적극 나서는 것은 군부를 달래고, 내부 결속을 강화해 충성심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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