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천안상록리조트는 오는 6월8일과 9일 리조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신멜론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천안에서 생산된 수신멜론을 홍보하고 농가들의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천안 수신멜론은 참외나 배보다 당노가 높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지역 특산품이다.
천안상록리조트는 농가마다 품질과 맛을 확인할 수 있는 시식코너를 설치하고 묶음으로 택배를 신청할 수 있도록 배송창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만들기 체험장, 수공예품, 의류,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알뜰 프리마켓 행사도 열린다.
리조트 관계자는 “멜론은 다른 과일에 비해 수확시기가 짧아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주변에 놀이공원이 같이 있어 가볼만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