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윤정 기자 ] KT가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기업 간 거래(B2B)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30일 기업용 게이트웨이로 개인 가입자용 일반 통신망과 기업 내부망을 분리한 ‘기업전용 5G’를 내놨다고 발표했다.
이전에 출시한 ‘기업전용 LTE’보다 속도가 빠르고 지연 시간이 짧은 초고속, 초저지연을 특징으로 한다. 기업 전용 5G에는 인증된 단말기만 접속할 수 있어 보안 측면에서 안전하다. 별도로 망 구축 비용이 들지 않고 앱(응용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할 필요도 없어 편리하다. 회선별로 용도에 따라 3~20Mbps 선에서 속도제어를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데이터 300GB(기가바이트)에서 200TB(테라바이트) 상품까지 총 10종이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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