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투자자문의 라이온팀이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한경 스타워즈 대회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까지 누적수익률 -0.76%로 전체 6위에 머물렀던 라이온팀은 이날 누적 수익률을 6.11%로 높였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12포인트(1.43%) 하락한 2213.7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 하락세에 대부분의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저조했다. 총 11개팀 중 2팀을 제외하고 모두 손실을 봤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온팀은 이날 수익률 6.93%를 기록하며 독주를 펼쳤다. 이날 라이온팀이 매수한 종목은 아시아나항공 현대바이오 아시아나IDT 에어부산 등이다.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전일 대비 2.95% 올라 수익 개선을 이끌었고 에어부산도 전날보다 3.47% 뛰었다.
이날 라이온팀은 보유 중이던 현대바이오와 팜스토리를 전량 매도해 각각 52만1000원, 14만5000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라이온팀은 누적수익률 6.11%를 기록하며 메리츠종금증권 강팔팀(23.67%), 하나금융투자 멘토스팀(8.95%)에 이어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까지 3위였던 NH투자증권 주원 차장은 이날 -3.72%의 손실로 4위가 됐다. 이날 주 차장은 보유중이던 테스와 와이엠씨를 전량 손절매했다. 보유 중인 도이치모터스도 0.49% 하락하며 손실을 더했다.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에스엘 화신 평화정공 등이다. 주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5.25%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