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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재팬 리더 요시키, 강원 산불 피해 기부 행렬 동참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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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엑스재팬 리더 요시키, 강원산불피해 기부 행렬 동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




일본의 록밴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강원산불피해아동들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요시키는 지난 4월 4일 발생한 강원산불 피해 지역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 공익 법인 501 (c)(3) 'YOSHIKI FOUNDATION AMERICA'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요시키는 평소 친분 있던 배우 이병헌이 강원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 기부에 동참했다. 그는 "산불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귀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요시키는 앞서 동일본 대지진, 구마모토 지진 등 일본 내 재해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쓰촨성 지진, 미국 허리케인 피해지역 등에도 기부를 하며 국경을 넘어 다양한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산불피해아동가정 긴급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 유튜버 허팝이 각각 1억 원을 후원,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도 강원산불 피해구호금 3천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그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공간을 잃으신 분들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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