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경 기자 ]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사진)가 4일 부산에서 개관한다. 지역 공연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기획사 클립서비스가 세운 이 공연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사업 중 하나다. 총 1만2276㎡ 부지에 2개 동(36층, 49층)으로 지어진 건물에 3개 층(3~5층), 1727석 규모로 들어선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과 국내외 금융기관 업무시설, 호텔 등도 이 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다.
공연장 운영은 설도권 클립서비스 대표가 맡는다. 개관 기념으로 오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뮤지컬 ‘라이온킹’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페라의 유령’ ‘스쿨 오브 락’ 등 세계적인 뮤지컬이 잇달아 공연된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