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 숲 "세부 사항 조율 중"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25)가 9년간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새로 몸담을 회사는 배우 전문 기획사인 매니지먼트 숲으로 점쳐지고 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수지는 JYP와 계약 종료 이후 매니지먼트 숲 소속 연예인이 된다.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 공효진, 서현진, 김재욱,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이천희, 최우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앞서 JYP는 "오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라고 수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관계자는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 후 9년 동안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가수,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다. 2017년에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표한 바 있다.
매니지먼트 숲 측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수지는 오는 5월 방송 되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