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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팀 응원하면 우대금리" 은행들 야구 예·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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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최고 年 4% 야구적금
부산은행도 야구정기예금특판



[ 안상미 기자 ] 올해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은행들이 야구 예·적금을 내놓으면서 ‘야구팬’ 고객몰이에 나섰다.

한국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정규시즌이 종료할 때까지 ‘2019 신한 마이카(MY CAR) 프로야구 예·적금’을 판매한다.

적금은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 이자율 연 1.5%에 우대금리 2.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0%를 준다. 우대금리로 △조기가입 보너스 0.2%포인트(6월 30일까지) △선택한 구단이 승리한 경기마다 0.01%포인트(최고 0.8%포인트) △신한은행 승부 예측 및 야구 퀴즈 콘텐츠 등에 4회 이상 참여 시 0.5%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정기예금은 2조원 한도로 판매되며, 비대면채널 가입 시 50만~1억원에 가입할 수 있다. 기본 이자율 연 2%에 선택 구단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로 최고 1%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3%를 준다.

부산은행도 롯데자이언츠 성적에 연동해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BNK가을야구 정기예금’ 특판에 나섰다.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며, 롯데가 포스트시즌 우승 시 0.1%포인트(전 고객), 포스트시즌 진출 시 0.1%포인트(500명 추첨), 홈관중 100만 명 달성 시 0.1%포인트(가입 선착순 1000명) 등을 우대금리로 더해 최고 연 2.4%를 제공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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