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올해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3.3% 상향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다.
최대 품목인 항혈전제 실로스탄CR은 86억원,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위장관운동개선제 가스티인CR은 46억원의 매출을 냈다.작년 2분기 출시된 동맥폐쇄중치료제 유니그릴CR도 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매출 2270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로스틴CR 354억원, 가스티인CR 183억원, 유니그릴CR 44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소형 제약주중 개량신약 비중이 가장 높으며 주력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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