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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호실적 이제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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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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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백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은 이제 시작일뿐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두현 연구원은 "백산의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096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하나금융투자 추정치인 매출액 960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 연결실적 요약은 백산의 호실적과 최신물산의 일회성 비용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신물산의 4분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3분기 누적 20억원에서 악화된 실적을 나타냈다(2018년 영업이익 -15억원)"며 "이는 장기재고반영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증가(재고자산 평가손실 반영) 및 최신물산 인수 후 추가적인 생산법인(미얀마, 베트남 법인) 인수를 진행하며 발생한 일회성 비용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신물산의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발생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2019년 1분기 2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예상한다"며 "최신물산을 제외한 4분기 백산 실적은 영업이익 98억원으로 놀라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나이키를 비롯한 글로벌 신발 브랜드의 판매량 호조에 따른 신발용 합성피혁 매출 증가와 주요 고객사 자동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차량용 합성피혁의 수주 증가로 판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백산의 2019년 매출액은 4352억원,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4.4%, 8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신규 공장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유가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하락이 예상된다"며 "인수한 최신물산의 영업정상화 및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로 큰 폭의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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