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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폴더블폰 핵심소재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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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TV·갤S10 공개 앞두고 주목
삼성전기, 中에 공장 증설…MLCC 성장 기대



양태원=SKC코오롱PI

폴리이미드(PI)필름 제조 세계 1위 기업으로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PI필름은 애플발(發) 수요 급증과 중국의 방영시트 수요 급증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는 제품 가격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PI필름 사업 부문은 영업이익률 30%와 자기자본이익률(ROE) 15%대의 고수익성을 보이고 있기에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최근 주가 급등세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중심이 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모멘텀에 따른 것이다. 재료의 영향이 큰 상황이므로 재료 소진 부근에서 단기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단기 목표가를 4만원 정도로 잡고 대응하기를 조언한다.

안인기=삼성전자

다음달 26일까지 ‘삼성포럼 2019’를 열고 2019년형 QLED TV 제품군 등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 오는 27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행사인 ‘MWC 2019’가 폴더블폰과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시리즈와 폴더블폰을 최초 공개하고, 갤럭시S10 시리즈는 내달 4일 국내 출시된다.

올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삼성전자는 시장 상승을 리드했다. 1월 4일 저점대인 3만6850원을 찍고 점진적인 우상향 모습으로 상승세가 조금 더 이어지리라 생각된다. 1분기 실적이 개선된다면 중기적으로 추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다. 단기 목표가는 5만원이고 4만5000원 이탈 시 현금화 전략을 제시한다.

한동훈=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카메라, 통신모듈과 전자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반도체기판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MLCC다. MLCC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로 높은것도 있지만 성장성이 가장 높은 사업 부문이기 때문이다. 반도체와 전자회로가 있는 제품에는 대부분 들어간다. 최근 MLCC 가격 하락 이유는 중국 등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로 인해 재고 조정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늘린 공급으로 인한 재고가 소진되면 주가는 재차 상승할 수밖에 없다.

삼성전기는 차량 전장용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에 대규모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차량용 MLCC는 대당 1만2000개 수요가 예상되며 단가 또한 높다. 주가는 현재 크게 2차 상승 파동의 조정 단계가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3차 파동을 계산해 본다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18만원까지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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