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6.88

  • 12.09
  • 0.47%
코스닥

751.81

  • 2.27
  • 0.3%
1/3

GC녹십자랩셀, 앱클론의 표적 항체 기술 도입…NK세포의 암세포 살상력 높인다

관련종목

2024-11-06 04:0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바이오기업 GC녹십자랩셀이 앱클론의 표적 항체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이 회사와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은 앱클론이 개발한 ‘인간상피세포성인자수용체2(HER2)’ 표적 항체 기술을 자연살해(NK) 세포에 적용하는 기술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을 갖게 됐다. 계약금액은 총 30억원 규모다.

    GC녹십자랩셀 측은 “차세대 CAR-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해당 항체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CAR-NK세포치료제는 암세포만 구별해 공격하는 NK세포에 암세포에만 결합하도록 조작된 CAR 단백질을 발현시킨 것이다. 결과적으로 NK세포의 암세포 살상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앱클론의 HER2 표적 항체 기술은 CAR-NK세포의 치료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HER2는 위암과 유방암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인데 이 단백질에 대한 인식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GC녹십자랩셀은 이 치로제로 기존 표적항암제가 듣지 않는 불응성 암세포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GC녹십자랩셀과 앱클론은 지난해 8월 CAR-NK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공동연구를 해왔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