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에 공사대금 5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인건비, 자재대금 등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집행의 혜택을 받는 곳은 약 350여개 전문건설시공업체 및 자재납품 업체다.
동원개발은 1975년 회사 설립 이후 44년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100여 개 사업장, 7만여 가구를 공급했다. 2018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부산 건설사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시공능력평가액은 2017년 9140억원에서 1조332억원으로 1192억원 늘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