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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공모 절차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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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러닝 1위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제반 사항이 준비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3년 4월 설립된 아이스크림에듀는 대한민국 최초로 스마트러닝의 문을 열어 성공시킨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핵심 분야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및 학습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며. 계열 회사인 ㈜시공미디어(2002년 설립)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시공교육으로 분사해 설립됐고, 2017년 11월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주력 제품은 초등 대상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인 '아이스크림홈런'(i-Scream Home-Learn)으로 전용학습기를 이용하여 게임 등 인터넷 유해 환경 걱정 없이, 교과 전과목은 물론 진로, 인성, 예체능 등 비교과 학습 콘텐츠를 학생 혼자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출시 직후부터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연평균 30% 이상씩 성장해 왔다.

작년에는 초등학생 외에도 중학생을 위한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친절한 스쿨링'을 런칭해 자기주도학습 신모델의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이스크림홈런이 시장에서 스마트러닝 모델의 성공사례를 보여준 이후, 전문가들은 향후 교육 시장의 중심이 기존의 종이 교재 및 인적 서비스 기반에서 새로운 에듀테크 기반의 스마트러닝으로 급속히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1년여 전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설립,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학습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스크림홈런의 ‘AI생활기록부’는, 학습 결과에 관련되는 모든 과정 데이터와, 학습 및 비학습 행동 데이터 등 일 최대 14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치밀하게 수집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다.

이는 ‘아이스크림홈런’이 초등학교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스크림’의 개발 노하우에 기반해 탄생한 독특한 상호반응형 학습 모델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가 선보이는 AI 솔루션은 교육 환경의 급변 속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차별점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AI 학습 분석 고도화 등 주력 사업 역량 강화, 서비스 영역 확장, 고객 다변화, 창의적 콘텐츠 개발 등 포트폴리오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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