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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동욱, 연애를 글로 배운 남자의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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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에서 이동욱이 유인나에게 하는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지난 17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인나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이동욱의 모습이 담겨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도깨비'에서 안타까운 로맨스를 선보였던 이동욱과 유인나가 다시 만나 기대를 모았다.

영상 속 이동욱은 심신 미약, 미필적 고의와 같은 용어로 자신의 마음을 정의 하려한다. 글로 연애를 배운 '연애치' 이동욱의 모습에 유인나는 사랑스런 말투로 "다시 한번 가볼까요?"라며 재도전 기회를 주고 있다. 결국 인내심으로 이동욱의 고백 스킬을 레벨업 시킨 유인나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무엇보다 이동욱은 세 번의 고백 시도 끝에 유인나를 활짝 웃게 만들어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한다. 유인나의 마음을 열게 한 고백법은 바로 '진심'. "저는 진심으로 사랑에 빠진 듯 합니다"라고 직진 고백하는 이동욱과, 이에 환한 미소로 그의 마음을 받아주는 유인나의 모습이 연애세포를 깨운다.

또한 진심이 담긴 고백이 프러포즈의 성공 열쇠임을 드러내 공감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마주보고 서 있는 것만으로 폭발하는 이동욱, 유인나의 케미스트리가 핑크빛 설렘을 유발한다. 더욱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수줍게 웃는 이동욱, 유인나의 표정이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을 그려낸 듯해 심장을 간질간질거리게 한다. 이에 '진심이 닿다'에서 보여줄 이동욱, 유인나의 비주얼과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진다.

더욱이 극중 연애에 서툰 두 사람이 만들어갈 공감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진심이 닿다'는 '남자친구' 후속으로 오는 2월 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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