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체 최초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산업 발전과 대중화 공로 인정
아이콘루프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5월 설립된 아이콘루프는 여러 산업 분야에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계 다양한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연결하고자 ‘인터체인’ 프로젝트인 아이콘(ICON) 프로젝트를 선보였는데, 글로벌 가상화폐(암호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아이콘은 글로벌 시가총액 50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아이콘루프는 정부기관과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도록 활동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및 국내 26개 증권사가 참여한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기술 주관사로 참여해 블록체인 공동 인증서비스인 체인아이디(CHAIN ID)를 개발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차세대 선거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참여했다. 교보생명과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보험 플랫폼도 구축 중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그간 블록체인의 산업적 가능성을 국내에 알리기 위해 지속해 온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및 비즈니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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