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1인창조기업 출발, 3년 만에 매출 17배 성장
전남테크노파크는 2015년 1인창조기업으로 출발한 더블유피가 전남 순천시 해룡산단에 20억원을 들여 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더블유피는 10년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전남테크노파크에 신소재센터에 입주해 3년 만에 매출 52억원, 고용인원 15명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태양광 발전소 컨설팅과 시공, 유지보수, 태양광 발전 효율을 위한 종합 솔루션에 강점을 지녔다.
친환경 마감 오일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독일 자이코스 컬러(SAICOS COLOUR GmbH)사의 공식 한국 파트너 기업이기도 하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산업기술단지 입주기업, 지역스타기업, 전남형강소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지원사업 등 지역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더블유피의 해룡산단 공장 설립을 축하한다"며 "전남테크노파크는 산업현장 속에서 기업성장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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