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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심쿵' 하게 한 오스틴강,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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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경리의 가상남편 오스틴 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는 경리와 오스틴 강의 웨딩 화보 촬영기가 공개됐다.

글램핑을 하기 위해 이동하던 오스틴 강은 경리의 부산 사투리에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리의 사투리를 따라하는 오스틴 강에 경리는 "너무 귀엽더라. 잘 못하는데, 제2의 로버트 할리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오스틴 강은 경리의 취향을 저격하는 럭셔리 글램핑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경리는 "글램핑이라면 침낭에서 자는 건 줄 알았는데 너무 크고 영화관도 있어서 좋았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웨딩사진 촬영을 위한 스팟까지 오스틴은 완벽하게 준비해 경리가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슬로우 댄스를 추며 가까워졌다. 경리의 허리를 잡고 춤을 리드한 오스틴 강은 "사람들이 이거 보면 부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두 사람은 "애매한 느낌인데 귀엽다"고 평가했다.

경리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라는 영화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런 느낌이 나와서 잘 찍었다고 생각했다. 제가 기억력이 진짜 안 좋은 편인데, 이건 진짜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스틴 강은 1990년생의 모델 겸 셰프다. 2016년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4’(2016)에 출연 하면서 188cm에 잘 생긴 이목구비로 주목 받았고 가수 헨리의 친구로도 알려져있다. 이후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아찔한 사돈 연습'에 출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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