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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기준병실 3인실로 설계한 이대서울병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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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에 1014병상 규모
내년 2월부터 진료 개시





이화의료원은 지난 12일 서울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준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안승권 LG사이언스 파크 사장, 이우석 코오롱 생명과학 대표, 공재호 이랜드 건설 대표,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 등 외부인사와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문병인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내년 2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감염 위험을 줄이고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준 병실은 3인실로 구성했다. 중환자실은 모두 1인실이다.

함께 준공한 이화여대 의대는 지하 5층, 지상 12층 교육·연구시설과 179명을 수용할 수 있는 99실 규모 기숙사로 구성됐다.

이대서울병원은 5대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특화한 병원이다. 미래형 질환에 대한 산학연 공동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도 운영한다.

기존의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 등 여성 질환과 소아 질환을 특화할 계획이다. 여성암 치료 전문병원과 여성 질환 전문센터, 소아 중증질환 치료는 이곳에서 맡는다.

이화여대 의대가 마곡동으로 이전하면서 생기는 이대목동병원의 공간은 임상 연구를 하는 연구 전용 공간으로 활용한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은 혁신적 진료 시설 및 시스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이화의료원이 재도약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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