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등록 중소정비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중소정비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실천 의지를 확고히 했다.
한전KPS는 지난 9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박정수 한전KPS 경영관리본부장 등 회사 관계자와 광양주식회사 등 올해 신규 등록 협력업체 및 물품·용역 거래업체 20개사 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한전KPS-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한전KPS와 중소정비협력사와의 협약은 공정거래 질서유지 및 동반성장을 위한 관련법규 준수, 물품·공사·용역 등 거래시 표준계약서 사용, 자율적 공정거래 질서 문화확립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적극 노력, 협력사 기술개발 촉진·전문능력 제고·재무 건전화 등 경쟁력 향상 위한 지원프로그램 마련, 청렴계약조건 준수 및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전KPS는 협력사 시공품질 및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체제 인증 취득 지원 등의 역량강화 지원, 기술인력 활용을 통한 해외사업 동반진출 등 판로 개척 지원, 정비공사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정비기술교육 시행 등 인력양성 지원 등 지원하기로 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중소정비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고객만족은 물론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더 기여하겠다"며 "양방향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고충을 해소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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