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프엠은 이차전지 실리콘 산화물계(SiOx) 음극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더블유에프엠의 SiOx 음극재를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중 하나인 SICT 모바일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더블유에프엠과 구매사인 SICT 모바일, 그리고 SiOx 음극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익성이 참여했다.
SICT 모바일은 월 200만개의 휴대전화를 생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휴대전화 배터리팩 제조업체다.
이상훈 더블유에프엠 대표는 "이번 거래를 위해 군산공장에서 양산한 SiOx 음극재로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배터리 용량증가에 대한 확인 절차가 끝난 후 즉시 진행된 협약"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근거로 연내 가능한 생산량 내에서 납품계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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