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인 덴마크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출발해 1시간 여를 비행한 후 카스트럽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행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민간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 여왕과의 면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의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마치면 8일간의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늦게 귀국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코펜하겐=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