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윌렘 람판길레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청장은 3일 싱가포르 뉴스 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1374명이며, 실종자는 113명"이라고 말했다.
확인된 사망자는 대부분 술라웨시섬 팔루에서 집계된 것이다. 교통과 통신이 끊긴 지역의 상황이 확인되면 사망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응급 조력이 필요한 이재민을 20만명으로 파악했다. 이 중 어린이가 수만 명에 이르며 붕괴·파손된 가옥은 6만6000여채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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