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패키지여행 예약 서비스 ‘트립스토어’를 운영하는 엑스트라이버는 HB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에서 총 2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트라이버는 김수권 대표를 중심으로 ‘배달의민족’ 출신들이 지난해 3월 창업한 회사다. 여러 업체의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모아 조건별로 비교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상품 검색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못하는 30~40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월간 방문자 수가 50만명 안팎까지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수권 엑스트라이버 대표는 “사용자 수요를 분석한 맞춤형 여행 추천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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