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재명이 5년 열애를 끝내고 결혼한다.
유재명 측 지인은 20일 한경닷컴에 "유재명이 10월 21일 5년 교제했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말했다. 예비신부는 유재명이 방송에서 종종 언급했던 12살 연하 연극배우로 알려졌다.
유재명은 반사전 제작돼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촬영을 마친 상태. 현재 영화 '명당'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유재명은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명은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상대를 드러내진 않았다. 올해 6월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도 "내 속풀이 상대는 여자친구"라면서 "여자친구와 작업을 마치고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그런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한편 유재명은 2001년 영화 '흑수선'으로 데뷔했다. tvN '응답하라1988'에서 이동휘 아버지 역할로 인기를 모았고, '비밀의 숲'에서 이창준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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