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83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다고 2일 발표했다. 매출은 1조7055억원으로 2.3%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해외 시장 판매 확대와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특히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고급 OE 판매가 안정적이었다”며 “국내의 경우 수입차 비중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이 뒷걸음질친 데 대해서는 미국 테네시 공장 초기 가동에 따른 비용 부담과 경쟁 심화 등을 악영향으로 꼽았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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