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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티파니, SM 떠나 새 출발…'티파니 영'으로 美서 솔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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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티파니 영(TIFFANY YOUNG)으로 활동명을 바꾸며, 솔로 가수로 나섰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SM과 계약을 종료한 티파니는 미국으로 떠나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티파니 영'(Tiffany Young)이란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준비해왔다.

신곡 '오버 마이 스킨'은 티파니가 작곡과 비주얼 디렉팅에 직접 참여한 곡이다. 1990년대 R&B 사운드를 가미한 클래식 팝 형식을 취하며 한 여성의 자각을 표현하고 있다.

솔로 활동에 앞서 티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곡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팀발랜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퍼렐 그리고 K팝에 대한 사랑을 담아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실패, 두려움, 거절을 생각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것이 기쁘다"며 "가족과 팬 여러분이 항상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 믿어준 덕분에 계속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티파니는 미국 연예매체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멤버들은 내 일을 이해해줄 유일한 사람이다. 단지 지금 이 순간이나 3~5년 정도가 아니다"라며 "나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14년을 알고 지냈다. 그들은 여전히 나를 이해해줄 안전지대 같은 사람들"이라고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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