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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영화감독·소금공장 직원, 보통 사람들의 아이슬란드 기적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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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축구 대표팀 수비수 비르키르 사이바르손은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사이바르손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기 전까지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의 산업지구에 있는 소금 포장 공장에서 일했다. 전체 인구가 35만명에 불과한 아이슬란드는 프로축구 리그가 없어 본업이 따로 있는 선수가 많다.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헤이미르 하들그림손 감독은 치과의사 출신이다. 취미 삼아 아마추어 축구선수 생활을 병행하다 국가대표 감독 자리까지 올랐다. 골키퍼 하도스 할도르손은 영화감독을 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제작에 전념하기 위해 6년 전 은퇴했다가 복귀하기도 했다.

보통 사람들이 모인 아이슬란드는 처음 출전한 월드컵 첫 경기에서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D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한 투지와 집중력으로 1대 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기적을 만든 보통 사람들은 경기 후 눈에 띄는 세리머니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3000명 남짓한 아이슬란드 축구팬들에게 다가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리오넬 메시를 무득점으로 꽁꽁 묶은 소금공장 직원 사이바르손은 자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과 축구화를 벗어 관중들에게 선물했다.

사이바르손은 경기 전 "아이슬란드를 위해 뛰는 건 내 가족, 내 친구를 위해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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