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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한밤 깜짝 외출 …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관광객 "날 보고 안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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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밤 깜짝 외출을 감행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한국인들의 목격담이 이어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한밤 깜짝 외출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마리나이베이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식물원,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타워 3,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에스플레네이드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밝은 모습이 포착됐다.

SNS에는 국내 관광객들이 수영을 즐기다 김 위원장을 목격하고 찍은 동영상이 이어졌다.

한 관광객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어, 대박! 손 흔들어줬어! 나한테 안녕 해줬다! 나한테는 안녕 해 줬다니까."라고 열띤 반응을 보이는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인파 속에서 "위원장님"이라는 외침과 함께 환호성이 나오자 고개를 돌려 미소를 짓고 시민에 두 차례 손을 흔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 위원장은 약 두 차례 스스로 사진을 찍는 '셀카'를 연출하기도 했고 관광객들에게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한밤 깜짝 외출을 마친 김정은 위원장은 오후 11시21분께 호텔에 다시 복귀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북미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두 정상은 오전 10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마주하고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 미국 성조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배치된 회담장 입구 레드카펫으로 양쪽에서 나온 두 정상은 약 10초간 악수과 함께 간단한 담소를 나눴으며 현재 1대1 회담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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