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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아내 두고 바람 피운 아이돌 남편 폭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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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글을 공유하며 함께 생각해보는 [와글와글]. 오늘은 바람기 많은 남편과 싸우고 홧김에 한 맘카페에 그의 실상을 폭로한 A씨의 사연이다.

A씨는 몇 년 전 만난 아이돌 가수 B와 사랑에 빠졌다.

1년여 연애를 하던 중 A가 임신을 했고 B가 아이돌 활동 계속해야 해서 두 사람은 서로 합의하에 당분간 결혼과 임신 사실을 숨기기로 했다.

B는 각자 살다가 나중에 성공하면 그때 합치자고 얘기했지만 그 사이 그룹 내 다른 멤버가 B의 결혼 사실을 알고 회사에 폭로해 그룹에서 퇴출되고 만다.

이 일로 B는 가수 생활을 잠시 접었지만 두 사람은 떳떳하게 혼인신고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태교 여행을 떠난 기쁨도 잠시. 여행지에서 A는 우연히 B의 휴대전화를 보게 됐고 B가 그동안 총각 행세를 하면서 바람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는 배신감에 이혼하고 싶었지만 이미 만삭의 상태라 용서를 비는 B를 용서하고 넘어갔다.

그러나 이후로도 여자 문제로 걸린 것만 5번.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A는 '이혼하자'고 말을 하긴 했지만 "지금 이혼하면 나는 아이 양육하며 이렇게 살아야 하고 B는 총각인 것처럼 다시 다른 여자 만나 이중적인 모습으로 살 텐데 억울한 기분이 든다"고 토로했다.



A는 "B가 그동안 아이 숨기고 총각 행세 하며 가수 활동했던 것을 다 알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솔로 가수로 재기를 노리던 B는 A를 협박죄로 고소하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폭로할 거면 실명을 대는 편이 낫다. 죄 없는 아이돌까지 의심받는다", "저런 일이 어떻게 있을까 싶지만 서태지 전성기 때 결혼하고 또 몰래 이혼했던 것 보면 일어날 만한 일인 것도 같다", "사실이 맞는다면 누군지 밝혀졌으면 좋겠다", "딱히 떠오르는 그룹이 없다. 이름 없는 그룹일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법조계 전문가는 "게시판 글이나 댓글 등을 통해 실명을 밝히지 않아도 누구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특정이 되면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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