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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 한화그룹, 매년 두 차례 안전 문화 리더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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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익 기자 ]
한화그룹은 창립 초기부터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과 조직 구성원의 의식 고취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룹 주력 사업인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분야의 경우 사소한 실수가 중대한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화그룹은 매년 두 차례 제조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환경 담당 임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리더십 교육을 한다.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및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주)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토탈 등 제조업 최일선 현장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지난해 11월에는 김동수 전 듀폰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이 강사로 나서 ‘공장장의 진정성 있는 안전 마인드 및 안전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듀폰은 글로벌 화학회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으로 꼽힌다. 김 전 사장은 듀폰의 안전경영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최우선 요소”라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 수립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1991년 국내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환경 캠페인을 했다. 2000년에는 환경·안전·보건경영을 주요 경영이념으로 채택하는 ‘환경안전보건방침(ECO-YHES)’을 선포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환경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환경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안전환경 경영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계열사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한화는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발생 가능한 사고 빈도와 강도를 종합해 위험도를 산정,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해 운영한다. 이행 실태는 그룹 차원에서 연중 지속 모니터링하고 그룹·각 계열사 본사 및 사업장 환경안전조직이 3중으로 예방 상태와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 건설과 서비스업은 화재와 정전 등 10여 개 시나리오를, 제조업은 위험도를 고려해 화재·폭발·누출 등 평균 20여 개 시나리오를 상정해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

안전환경 경영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사업 분야별로 정기적 교류회도 운영 중이다. 방산부문 계열사들은 ‘SHEC(안전, 건강, 환경, 지역사회)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이행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등 화학 계열사들은 안전관리 강화와 협력업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노하우 공유와 벤치마킹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최근 국제표준인증기관인 DNVGL의 국제안전등급심사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8등급을 획득했다. 국제안전등급심사는 안전, 보건, 환경, 품질 전반에 대한 경영시스템을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1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10등급까지 부여된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획득한 8등급은 국내 최초다. 세계에서도 9개 회사만 보유하고 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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