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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꾸준한 'DMC파크뷰자이'…전용 121㎡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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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파크뷰자이’는 서울 가재울뉴타운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꼽힌다. 뉴타운 한가운데 대단지로 들어선 데다 단지 안이 공원처럼 꾸며져 주거 선호도가 높아서다.

2015년 4300가구가 입주했다. 이 가운데 1단지가 2407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소형부터 대형 면적까지 골고루 갖춘 단지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순서대로 따서 ‘파크’ ‘뷰’ ‘자이’로 이름을 지었다.

반전 드라마를 쓴 단지로도 유명하다. 입주 초기엔 부동산경기 침체 영향으로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분양가 대비 수억 원이 올랐다. 가재울뉴타운의 다른 단지들과 비교하면 시세가 가장 앞서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121㎡ 4층 매물은 지난달 10억8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전달보다 5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이 주택형은 지난 3월 처음으로 10억원 선을 넘어섰다. 전세가격은 7억원 후반대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가깝고 내부순환로와 성산로 진입이 쉽다.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인근이다. 광화문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쉽게 오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궁동공원과 안산공원, 서울세브란스병원이 인근에 있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는 경의선숲길을 걸어서 산책할 수도 있다. 혁신초인 가재울초를 단지 안에 품고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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