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1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올해 렌탈사업은 성장하는 반면 주유소 불확실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700원으로 하향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허민호 연구원은 "렌터카/가전렌탈 사업의 외형성장,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변함없다"면서도 "문제는 공통비가 축소되기 어렵다는 점과 주유소 마진 개선 지연,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트레이딩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해 2018년 예상 영업이익은 1380억원(기존 대비 -23%)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5700원(-23%)으로 하향한다"며 "투자의견은 주가 하락으로 우려가 대부분 반영된 점을 감안해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렌터카 운영대수는 19%, 중고차 매각대수는 44%, 가전렌탈 계정수는 25%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허 연구원은 "렌터카 경쟁 완화, 하반기 가전렌탈 마케팅비용 축소로 Carbiz(렌터카/경정비) 영업이익은 481억원(+23% YoY), SK매직은 330억원(+8%), 주유소 영업이익은 264억원(-31%), 트레이딩 461억원(-16%)"으로 추정했다.
이어 "공통비는 과거와 유사한 1058억원이 예상된다"며 "인원 및 그룹사 분담금 감소에도 브랜드 사용료 및 기부금, 잡손실 등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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