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관광공사는 양평두물머리(사진) 등 '경기도 10대 관광명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는 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경기도 10대 관광명소’를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10대 관광명소는 ▲파주 DMZ ▲ 에버랜드 ▲ 아침고요수목원 ▲ 광명동굴 ▲ 수원화성 ▲ 양평 두물머리 ▲ 남한산성 ▲ 화담숲 ▲ 한국민속촌 ▲ 허브아일랜드 등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200곳이 넘는 관광지 가운데 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10곳을 선정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여행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은 2013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경기도 관광지 19개소 중 지원한 17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했다.
또 통신사(SKT)·소셜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최근 2년간 관광객 수, 관광객 증가율, 버즈량(온라인상의 언급 횟수) 등 관광 통계 분석과 관광 관련 전문가의 서면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10대 관광명소의 홍보를 위해 T-map, 카카오내비 등과 같은 내비게이션 연계 위치기반 마케팅을 추진하고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상품 구성과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도 10대 관광명소 선정을 통해 경기도의 대표 관광지가 국내외에 알려지길 바란다”며 “선정된 10대 명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 관광도 자생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i> 수원=</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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