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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특검제안 받을지 한국당에 달렸다…결자해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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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특검 제안을 받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할지, 대선 불복 특검으로 국회를 파행시킬지는 한국당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당은 결자해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에 특검을 수용한 것은 70년 만에 찾아온 종전과 한반도 평화체제, 추경,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제 살을 내어준다는 생각으로 결단한 것"이라면서 "오늘까지 국회를 정상화하지 않으면 민생국회가 물 건너간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이 국회 정상화 전제라던 한국당은 특검과 추경을 동시에 처리하자는 제안에 무조건 특검 먼저 하자고 한다"면서 "특검을 '먹튀'하고 추경은 내팽개치겠다는 수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특검 명칭에 대해서는 여야 협상장에서는 이견을 달지 않더니 나와서는 어렵다고 하고 여당의 특검추천 동의권도 받을 수 없다고 한다"면서 "드루킹 사건의 실체적인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대선 불복 특검만 하겠다는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국회 파행 등의 책임을 돌린 데 대해 "어이없고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면서 "느닷없이 단식에 돌입해서 벼랑 끝 전술로 협상을 나락으로 떨어뜨려 놓고 할 이야기냐"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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