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04일(17: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분식회계 논란에 휘말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자들이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법무법인 한누리 등에 소송에 대해 문의를 하고 있다. 한누리 관계자는 “관련 법률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을 포함한 중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가 고의적인 분식회계라고 본 것이다. 다음달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제재 수위가 결정되면 투자자들의 소송 문의가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고운/신연수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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