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경목 기자 ]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부산 대저동 강서체육관에서 28, 29일 열었다. 2006년부터 삼성전기가 개최해온 이 대회는 봉사자와 응원단까지 매년 12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장애인 체육행사다. 올해도 전국에서 64개 팀, 선수 320명이 참가했다. 2006년 1회 대회부터 매년 선수로 참가하고 있는 송영주 씨는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새로운 열정이 살아난다”며 “삼성전기에서 장애인을 위해 큰 대회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삼성전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도 참여해 출전 선수들과 시범경기를 펼쳤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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