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미 기자 ] DGB금융그룹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918억원을 거뒀다. 작년 1분기(909억원)보다 0.99% 증가하는 데 그쳤다.
DGB금융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0% 증가한 3425억원을 냈다고 27일 발표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이자수익 증가폭에는 못 미쳤지만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덕분에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482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총자산은 68조7796억원으로 대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작년 1분기보다 7.6% 증가했다. 그룹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13%로 집계됐다.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955억원으로 전년 1분기(926억원)보다 3.1% 증가했다. 총자산은 60조3008억원으로 작년 3월 말보다 7.3%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작년 1분기 1.09%에서 올 1분기 0.87%로 낮아졌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6%, 10.51%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는 게 DGB금융 측의 설명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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