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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드기지 장병, 점심 전투식량으로 해결…시설 개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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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경북 성주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주둔중인 장병들이 하루 한 끼를 전투식량으로 해결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어 생활시설 개선 공사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주한미군 당국자는 23일 "사드가 배치된 장소는 과거 골프장이었던 곳으로, 주둔 중인 한미 장병들을 위해 일부 시설 개조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연합뉴스에 보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드 기지에 대한 공사 장비 반입을 막아온 사드 반대 단체와 일부 성주군 주민들을 강제 해산했다. 국방부는 덤프트럭 등 차량 22대를 동원해 기지에 장비를 반입했다.

현재 사드 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한미 장병은 약 400명으로, 숙소와 식당을 포함한 생활시설이 열악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당국자는 "우리 장병들의 사기와 복지는 우리의 최우선 관심 사항"이라며 "사드 기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둔 장병을 정기적으로 순환 배치하고 있으며 이는 기지의 생활시설이 장기 배치를 위해 개선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병들에게는 하루 세끼가 보급되는데 이 가운데 점심은 전투식량"이라며 "장병 급식은 과일과 샐러드로 보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한미군 측은 사드 기지 인근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국자는 "사드 레이더 운용에 적용하는 엄격한 안전거리 기준과 울타리는 지역 주민의 안정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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