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 심성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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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파라사이언스)의 저자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사장(사진)은 자타공인 ‘미생물 마니아’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접속, 미생물 관련 논문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가 쓴 미생물 관련 논문은 SCI·SCIE(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에도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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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생물이 우리 몸에 ‘필요악’인 존재만은 아니다. 오히려 꼭 필요한 존재다. 김 이사장은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은 피부 장 입 등 온몸에 살고 있다가 몸이 피로해질 때 질병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 미생물은 우리 몸을 자극해 면역 기능을 발달시키고 비타민을 생성하는 등 필수불가결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입속 미생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김 이사장은 뻔하지만 중요한 답을 내놨다. 칫솔질이다. 다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아래로 닦는 법’ 대신 칫솔을 45도로 기울여 잇몸 틈새(잇몸과 치아 사이)를 좌우 방향으로 닦아내는 법을 추천했다. 그는 “위아래로 칫솔을 움직이면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제거할 순 있지만 바이오필름이 가장 많이 쌓여 있는 잇몸 틈새를 청소할 순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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