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들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판교를 찾는 해외 주요 방문단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판교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 공동협력에 나서기 위해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판교테크노밸리 내 네오위즈 등 중견기업 8개사와 ‘판교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네오위즈(대표이사 문지수), 에이텍티엔(대표이사 신승영),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크루셜텍(대표이사 안건준), 시공미디어(대표이사 박기석), 인포뱅크(대표이사 박태형),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 휴온스(대표이사 엄기안) 등 총 8곳이다. 이들 기업은 판교테크노밸리를 대표하는 기술 기반의 우수 중견기업들이다.
업무협약은 연간 1000명이 넘는 판교 해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판교테크노밸리 홍보는 물론 판교기업의 해외진출 및 마케팅 등의 공동대응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판교테크노밸리를 찾는 해외방문객을 대상으로 공동 협력 사업 기획 및 추진 ▲해외방문객과 판교기업 간 상호 협력 수요 발굴 및 정보 공유 ▲해외 방문객을 위한 제품?서비스?컨텐츠 관련 기업 정보 제공 또는 기업내 전시장 구축 ▲성과 공유 및 기타 후속 협력업무 발굴 등에 유기적으로 공동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과원은 협약기업들과 공동협력 네트워크 실무협의체를 구성, 해외 방문객 정보 공유 및 기업방문 주선, 공동 관심사 발굴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에 동참해 주신 8개 기업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마침내 판교기업들의 수출 기회 확대 및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동 협력의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방문단들의 관심이 높은 보안, AR/VR, 게임 업종 등을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부터 중소?중견기업, 대기업까지 참여기업군을 확대해 ‘판교밸류업 커뮤니티(Pangyo Value-up Community, PVC)’로 확대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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