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아내 박세미 화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한 김재욱, 박세미 부부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개그맨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는 만삭임에도 남편 없이 명절을 준비하러 시댁으로 향하며 험난한 며느리의 일상을 보여줬다.
박세미가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중, 시어머니는 박세미에게 셋째 임신을 언급했다. 임신 8개월인 박세미의 뱃속에 있는 둘째 역시 아들이라, 딸이 있어야 엄마에게 좋다며 셋째 임신을 요구했다.
박세미가 "저도 아이 낳고 일 할 거예요"라고 했지만, 시댁을 방문한 또 다른 시댁 어른이 둘째도 아들이냐며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 한다고 또 셋째 이야기를 꺼내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앞서 김재욱은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10살 연하인 미모의 스튜디어스 출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5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김재욱은 "아내가 스무살 되자마자 신입생 됐을 때 낚아챘다"고 털어놨다.
그는 "첫 데이트 하고 나서 발전돼 5년 연애 하고 결혼한거다. 제가 98학번, 아내가 08학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유명한 항공사 2곳에 합격하기까지 옆에서 살뜰히 챙겨줬다"며 "남자란 느낌을 주기보다 학부모의 느낌으로 만났다. 건강식을 챙겨주고 시험 보러 갈 때는 핫팩도 준비해줬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아내에게 결혼 전 지금 나한테 시집 안 올거면 날 놔달라고 했다.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다. 그랬더니 부모님께 물밑작업을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라 했다. 그게 5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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