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기흥’은 경기 용인 기흥역세권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최고 49층, 5개 동, 97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2~95㎡로 중형 면적 위주 구성이다.
교통에 강점이 있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이 아파트 바로 앞이다. 서울과 분당, 용인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요금소가 가까워 광역 이동이 쉽다. 단지 앞을 가로지르는 중부대로는 광교신도시와 용인시가지까지 바로 이어진다. 삼성디지털시티로 출퇴근하기도 쉽다.
기흥구청과 수원CC, 남부CC가 인근이다. 백남준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수원CC 동쪽으로는 2020년 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역이 단지 인근에 생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양권엔 억대 웃돈이 붙는 중이다. 전용 84㎡C 주택형 44층 분양권은 한 달 사이 1000만원가량 오른 5억2100만원에 이달 손바뀜했다. 분양가와 비교하면 1억원 정도 올랐다. 전용 95㎡ 41층 분양권 역시 5억6100만원에 실거래돼 프리미엄 1억원을 기록했다. 로열동은 가격이 더욱 높다. 지하철역과 가장 가까운 203동 전용 84㎡C 주택형 46층 분양권은 분양가보다 1억5000만원가량 높은 5억8000만원대에 매물이 나왔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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