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랩, 통합사이트 개발
10여개국 정책·보고서 분류
"연내 한글 서비스 선보일 것"
[ 김낙훈 기자 ] 독일 일본 미국 등 주요국의 정책정보를 원스톱으로 검색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가 나온다.
글로벌 정책문서 플랫폼 개발업체인 케이엔랩은 전 세계 주요국의 정책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1단계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연내 서비스 출시를 위해 베타테스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10여 개국의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 등에서 발간하는 각종 정책 문서와 연구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자동 분류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를 한글과 영문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운 케이엔랩 사장은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국내 정부기관과 산하 공공기관, 기업들이 그동안 개별 사이트에 접속해 수집했던 각국의 정책 정보와 데이터를 원하는 조건에 따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게 돼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분야별 관련 사이트, 통계자료, 입법동향, 정책사례, 국제비교 등 현업에서 자주 찾게 되는 해외 정보원들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자료수집의 어려움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엔랩은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글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고, 곧이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비영어권 정책정보의 영문화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엔랩은 해외동향분석 전문업체인 넥스텔리전스가 해외 공공정책정보의 실시간 수집과 분석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2015년 10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대전에 설립한 연구소기업이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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