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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소다, 한-태 올스타 슈퍼매치 2018 콘서트서 태국 노래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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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2018(이하 한-태 슈퍼매치)’이 열렸다.


한-태 슈퍼매치는 한국과 태국 국가대표팀의 친선 경기로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후 두 번째다. 첫 경기였던 태국에서의 경기와 달리 이번에는 문화교류 콘서트를 기획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했다.

경기 후 이어진 문화교류 콘서트에서는 오프닝 무대와 엔딩 무대 모두 걸그룹 라임소다가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라임소다의 김혜림은 케이팝스타6(Kpop-star6)의 준우승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활동을 이어오던 멤버다. 특히 학창 시절 배구부 활동을 했던 경력으로 배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눈에 띈다.

이 날 오프닝과 엔딩 모두 태국의 ‘오케이 나카(OK naka)’를 공연하며 특히 엔딩에서는 태국 채널3의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공연해 뜻 깊은 무대를 장식했다. ‘오케이 나카(OK naka)’는 10여 년 전 큰 인기를 누렸던 곡으로 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국민 노래로 라임소다의 열창에 태국 배구 선수들도 손짓을 따라하며 흥겹게 무대를 즐겼다.

한-태 슈퍼매치의 경기와 콘서트는 양국에서 생방송 되었다, 한국에서는 KBS N 스포츠채널과 KBS myK, 네이버,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방송되었으며 태국에서는 지상파 채널3, SMM Sports 등을 통해 동시 방송되었다.

당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던 태국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국의 아이돌이 태국 노래를 공연했다는 것에 ‘감동이다’, ‘신기하다’, ‘저들이 누구냐’ 등 댓글이 속속 올라왔다.

특히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호평을 받은 라임소다는 KBSn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 가량 연습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혜림은 단순히 가사만 외운 것이 아니라 원어민에게 직접 도움을 얻어 발음을 확인하고 교정해가며 연습했다고 밝혔다.

공연 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라임소다가 3위까지 오르며 ‘케이팝스타 김혜림’ 역시 연관 검색어에 올라 추후 라임소다의 활동에 있어 해외 팬들의 반응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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