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특별행사장에서 4월 11일~16일까지 진행
백화점 유통망을 통한 판로 제공, 부산지역 기반 우수업체 15개 참여해 최대 50% 할인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상생협력 희망 나눔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1일부터 16일까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특별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와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대형 유통망이 확보돼 있는 롯데백화점을 통해 판매와 함께 브랜드와 제품홍보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지역상생 특별행사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부산경제진흥원에 참여를 신청한 업체 중 평가를 거쳐 선정된 제조, 유통과 관련된15개 업체가 참여해 기존 판매가 대비 20~50% 할인 판매한다.
참여업체를 보면 지압신발 관련 70여견의 특허를 보유한 발 건강 브랜드 ‘온누리산업’, 해양성분을 주원료로 사용한 화장품 ‘캠비스킨’, 착한 가격으로 입소문 난 빵집 ‘더소나무’, 감성의 미니미 아동복 ‘베베앤비노’, 국내 드론 제조 선두 벤처기업 ‘에너코’ 등 식품과 잡화, 패션에서 드론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사 업체 중 상담을 통해 백화점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 입점도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과 긍정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지역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해석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판로가 제한되어 어려움 겪는 부산지역 중소업체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판매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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