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코스닥 상장사인 레미콘 업체 유진기업이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유진기업은 수도권을 기반으로 한 국내 1위 레미콘 업체로 2013년 이후 연매출은 평균 10.4%씩 성장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레미콘의 주원료인 모래 가격이 상승하면서 건설 성수기를 대비해 다음달 레미콘 가격이 5~7% 오를 전망”이라며 “레미콘 사업의 견조한 매출과 유진저축은행의 실적 반영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33.1%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3.8배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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