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학산(대표 이동영)은 ‘비트로’의 하이드로 액티브 워킹화 NC-107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NC-107은 하이드로 액티브를 적용한 신개념 워킹화로 신발 스스로 습도를 감지하여 열기를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4년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됐다.
하이드로 액티브는 니트메쉬 원단에 수분에 반응하는 원사를 사용하여 운동시 수분이 발생하면 이를 감지해 메쉬 사이의 간격을 넓혀주는 기술이다. 그 결과 통기성이 높아지고 투습기능이 압도적으로 뛰어나 수분이 빨리 증발하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시, 장시간 도보, 여름철에 유용하다.
충격흡수 소재인 힐 쿠셔닝 소재를 별도로 미드솔에 장착하여 기존의 워킹화보다 쿠셔닝을 향상시켰다. 아웃솔은 고탄성파이론스폰지, 고내마모 러버를 사용, 갑피는 싱글 니트메쉬를 적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자랑한다. 심플한 컬러 톤으로 어떤 복장에나 소화 가능한 디자인이 장점이며 컬러는 멜란지 그레이, 사이즈는 230-280㎜로 선보인다.
학산 연구개발팀 관계자는 “수분감응형 원사를 사용하여 원단을 직조하게 되면 수분전이 특성에 의해 자율적 통기조절이 가능하다”며 “프로젝트 1차년도에는 러닝과 워킹화에 적용했었는데 반응이 좋아 향후에는 테니스, 배트민턴화 등과 같은 전문 경기화 분야에도 적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 스포츠웨어는 특히 기능성이 중요해 소비자들의 반응에 귀를 기울이고 니즈에 맞춰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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